프리미어 사용자 분들 오디오 싱크가 밀리는 현상 해결책입니다.

반디캠으로 촬영하고 프리미어나 베가스로 편집할때 오디오 싱크가 밀리는 분들에 대한 글입니다.
이 문제는 싱크를 몇초 수정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점점 사운드가 뒤로 밀리는거라서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아래 스샷을 봐 주세요.

30프레임이 아니라 60프레임 제한으로 찍은 영상의 정보입니다.
비디오 정보에 현재 FPS 28.65 -> 29.76 를 봐 주세요. 프레임이 일정하지 않고 차이가 납니다.
# 보통 VBR 설정하면 저런식으로 용량을 아끼느라 프레임이 제멋대로 날뜁니다.

프리미어에서 불러올 경우인데.. 프레임 속도를 봐 주세요. 30.86 이라는 애매한 수치가 나옵니다.
프리미어에서 저런식으로 떠버리면 오디오 싱크가 무조건 밀립니다.


■ 해결법

기본적으로 개발자님이 작성하신 도움말대로 하면 됩니다만..
이 경우에는 코덱도 제한적이고 무조건 CBR로 해야 되서 용량이 커집니다.
# 편법으로 avi / mpeg-1 코덱으로 VBR을 설정해도 싱크가 안밀립니다.

하지만.. 제 방법은 VBR로 용량을 줄이면서도 프리미어에서 싱크를 안밀리게 할 수 있습니다.
avi / mpeg-1 편법 방법보다 압축률이 더 좋아서 용량이 더 작습니다.


먼저 비디오 -> 설정 -> FPS 옆에 [...] 을 눌러서 옵션을 띄우고 CFR로 설정합니다.


그다음 압축형식에서 아무 코덱이나 고른후 [...] 을 눌러 옵션을 띄웁니다.
여기선 VBR로 설정해 줍니다. 도움말에서는 키프레임 1로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안해도 편집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괜히 키프레임 간격 늘리면 용량만 많이 먹으니 30으로 놔둡니다. (하지만 30 이상 수치를 올리지는 마세요.)

이제 어떻게 됐나보죠.





보시면 프레임 수치들이 모두 정상적이고, 일정하게 뜹니다.
# 위쪽 스샷에 소수점 단위로 차이나고 있지만 프리미어에서 싱크 밀림은 없습니다.

물론 VBR 이라서 용량도 avi / mpeg-1 편법으로 사용할때보다 용량이 적습니다.
이러면 오디오 싱크가 밀릴 일이 없습니다.

무튼 이 방법으로 해서 해결되는건 내부설정이 좀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오디오 싱크가 어긋난 파일은 있는데 다시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

싱크가 어긋났는데 이미 끝난 방송이라 처음부터 다시 녹화가 힘든 경우가 있을겁니다.

이 경우에는 프리미어가 아닌 동영상 플레이어로 보면 싱크가 정확히 맞으니,

동영상 플레이어로 해당 영상을 재생하면서 영상,소리 모두 반디캠으로 재촬영 (위에 해결책 추천)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화질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본 비트레이트 보다 넉넉하게 많이 주시고, 플레이어 세팅도 명암조절이나

색감강화가 되어 있다면 해제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