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발견한 사람조차 재현이 잘 안 되는, 그래서 발동조건을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그런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하자면 조금 복잡합니다. 환경은 윈도우 7 64비트, 꿀뷰 5.03입니다.


어느 드라이브의 루트 디렉터리에 1.jpg(실제 파일 이름은 다릅니다. 파일 이름 중간에 스페이스와 점이 들어가 있습니다.)이라는 파일을 놓아 두고, 그 파일을 수정한 1-1.jpg를 새로 생성하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꿀뷰 5.03으로 수정한 결과물(1-1.jpg)을 열었더니, 꿀뷰에서 같은 디렉터리에 있는 1.jpg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미지 개수가 [1/1]로 표시되고, 이미지 선택 창에도 파일이 하나만 나타납니다. 그래서 1.jpg를 열었더니 이번에는 두 파일 다 정상적으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이걸 버그로 리포트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두 파일을 루트 디렉터리에서 서브 디렉터리로 복사한 뒤에 재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두 파일 중 어느 쪽을 열어도 꿀뷰에서 두 파일을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러면 루트 디렉터리에서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싶어서 파일을 다른 드라이브의 루트로 복사한 다음 다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꿀뷰에서 두 파일을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러면 이게 일시적인 현상인가 싶어서 몇 번을 다시 열어봐도, 처음 문제를 발견했던 그 장소의 1-1.jpg을 꿀뷰에서 열면 1.jpg 파일은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폴더 열기] 기능을 사용해서 문제의 루트 디렉터리를 열어도 1.jpg는 인식이 되지 않고요. 그러니까 특정 드라이브의 루트 디렉터리에 한해서 1.jpg와 1-1.jpg가 있을 때, 1.jpg 파일은 꿀뷰에서 보이지 않는 그런 기묘한 버그란 말이지요. 그래서 이게 제대로 다른 컴퓨터에서 재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모르니 일단 리포트는 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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